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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겟트 펀치가 가능한 의수

by 털케이크 2022. 1. 7.

 

2000년대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화려한 SF 세계들은 내게 기술발전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게 해줬다. 특히 매트릭스 등은 외부 감각을 차단하고 가상 현실 풀다이브 기술을 보여준 탓에 망상을 실현하는 망상의 소잿거리였음.

 

소아온의 2022년 쯤 되면 실제로 맛볼 수 있지 않을까 반쯤 진심을 담아 기대했는데, 막상 그 날에 도달하니 이젠 생애 경험할 수 있을까 말까한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가상현실을 막연하다 볼 수 없는게 같은 신경 관련 분야인 사이보그 기술의 발전이 눈에 보이는 수준이라는 것. 간간히 개발 소식만 들려오던 장애인들을 위한 기계 의수, 의족들이 그럴듯한 시제품도 많이 나왔고 이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단순히 모양만 기계가 아닌 말초신경과 연결되어 실제 팔다리를 90%정도 대체가능하다 하는데, 이런 기술이 하나둘 확장되어 뇌만 남기고 모든 신체를 기계로 대체할 기술력이면 풀다이브 가상현실도 당연히 이루어 질 듯

 

 

 

 

 

 

 

 

 

 

지금은 어디까지나 장애 보조용이라지만 마음만 먹으면 기계 팔다리를 무기로 개조할 수도 있다. 피터팬의 후크선장처럼 그냥 의수도 날붙이를 붙이면 흉기가 되는 마당에 로봇공학이 접목되있다면 말할 것도 없음.

 

이런 상상을 나만 하는건 아닌지 데메크5의 네로, 메기솔5의 빅보스 등 외팔이가 무기화된 의수를 사용하는 건 흔한 클리셰중 하나. 단순한 무기 역할 뿐만 아니라 의수를 사출해 로켓 펀치를 날릴 수도 있는게 개발진들이 뭘좀 아는 놈들인듯.

 

마징가처럼 양손이 아닌건 살짝 아쉽다.

 

 

 

 

 

 

 

 

 

 

 

 

 

 

 

 

 

 

 

 

 

 

 

 

 

 

 

 

 

아쉬움을 덜기 위해 양손에 로켓 의수를 장착한 액세서리 로켓트 펀치

 

 

 

 

 

 

 

 

 

조준약으로 전방, 조준강은 사선 위로 단발 사출한다.

 

 

 

 

 

 

 

 

점필, 대시필(블루 한정)로 양손으로 쏠 수도 있다.

 

 

 

 

 

 

 

 

 

앞뒤앞X로 회피 불능의 잡기, 앞뒤앞C는 기관총을 연사한다. 손가락 포 기믹을 보면 건담의 지옹이 모티브.

 

 

 

 

 

 

 

 

필살기. 이렇게 보면 무한정 리필되는 하이테크 의수인듯.

 

 

 

 

 

 

 

 

빅보스와 네로는 부득이하게 팔을 잃어 의수를 단 것이지만, 엑스컴의 MEC 강화병처럼 기계 팔다리를 달기위해 일부러 수족을 잘라내는 경우도 있다. 외계인과 맞서 싸우기 위한 설정이라 해도 플레이어가 직접 병사를 골라 개조를 하기 때문에 갠적으로 찝찝한 요쇼였음.

 

 

 

 

 

 

 

 

 

그렇게 팔다리를 잘라내 몸뚱아리만 쏙 넣은 액세서리 타이탄 워리어

 

 

 

 

 

 

 

 

오른팔은 집게 손, 왼팔엔 런쳐와 기관총이 장착돼있다.

 

 

 

 

 

 

 

 

하단 체공장치는 왜인지 유탄 사출구로도 작동함.

 

 

 

 

 

 

 

 

필살기는 시즈모드. 원거리에서 기습적으로 쓰면 잘 맞지만 상대와 근접해 있을 경우 딱히 써먹을 방법이 없는게 아쉬움.

 

 

 

 

 

 

 

 

악세이름과 외형, 뜬금없는 드릴을 보면 아머드 워리어즈가 모티브인듯.

 

 

 

 

 

 

 

 

MEC 강화병은 그나마 실제 팔다리가 없다 뿐이지 생활용 파츠가 존재하지만, 알타입의 파일럿은 이보다 더한 개조를 거친다.

 

짤의 왼쪽 아래가 컴퓨터 기능만 하게끔 불필요한 신체부위가 제거된 파일럿의 모습으로서, 실제로 기체 디자인에 콕핏 자체가 없다. 게임 스토리 자체가 암울하긴 한데 개인적으로 이 설정이 제일 충격적이었음.

 

 

 

 

 

 

 

 

알파이터처럼 싹다 뜯어내고 기계속에 넣은 액세서리 메탈레그 슈트

 

 

 

 

 

 

 

 

 

하단의 기관총을 사용하는 조준 약공격과 대시 약공격. 생긴거 답게 택티컬하게 움직인다.

 

 

 

 

 

 

 

 

 

중단의 샷건과 미사일 폭격. 요즘 미사일이면 다 넣어주는 유도 성능이 빠진건 좀 아까운 부분.

 

 

 

 

 

 

 

 

필살기는 역시 주포 발사. 짤처럼 자세만 잡는 페이크를 넣을 수도 있다.

 

 

 

 

 

 

 

 

메탈레그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벽붙샷. 연출이 멋있긴 한데 바리에이션이 3연사 하나 뿐이라 아쉬움.

 

 

 

 

 

 

 

 

부득이하게 잃은 신체를 사이보그 장비로 대체 가능해지는건 좋은 일이긴 하나, 미래에 모든 사람들이 영생을 위해 인간성을 포기하고 기계로서 살아가게 되진 않을까 기묘한 상상이 든다. 통속의 뇌는 커녕 뇌세포와 의식조차 기계로 유지할 정도가 되면 인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갠적으로 존엄이야 어떻든 행복한 삶이 된다면 상관 없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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