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겟앰프드.get

이 사람 킥이 대단하다.get

by 털케이크 2021. 7. 5.

발차기로 유명한 K-무술 태권도. 그 태권도로 유명한 캐릭터는 누가 있을까?













킹오브 파이터즈 한국팀의 김갑환이 떠오를 수도 있고










철권 진의 라이벌, 화랑 역시 김갑환 못지않게 태권도로 유명하다.













최근엔 스트리트 파이터의 한주리도 위상이 꽤 높아졌다.






공개당시 주리는 이상한 패션스타일이나 악역 포지션 때문에 혐한 논란이 좀 있었는데 위 디렉터의 일침으로 잠잠해졌던 일화도 있다.











하락세인 KOF의 김갑환은 논외로 치고, 한주리와 화랑이 동시에 등장하는 게임이 있다는 걸 아는가?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캡콤은 원래 콜라보를 좋아했고 심심하면 친목질 사진이 올라올 정도로 디렉터끼리 친했던지라 나올 수 있었던 게임 같다.

왠지 이 게임 이후로 격겜 콜라보가 더 많아진듯.







2on2 태그배틀 형식의 게임이라 화랑과 주리가 한팀이 되어 싸우는 것도 볼 수 있었다.

한국 격겜팬들에겐 잊을 수 없는 콜라보레이션 중 하나







 

 

 

 

 



그리고 다들 기다리던 겟앰 이야기

예전에 윈디소프트가 철권 게임기 퍼블리싱을 했던 탓인지 화랑은 겟앰프드에서 정식 콜라보 되어 등장하였다.

기존 태권도 액세서리인 태권도 세트, 태권도 세트 EX에 이어 세번째 태권도 액세서리인 셈.
















라이센스 계약 때문인지 상점악임에도 할인쿠폰 적용이 안되고 프리패스로도 사용할 수 없다.
연재글 한편 싸자고 5800원 쓰기엔 너무 아까우니... 대신 저렴한 한주리 악세라도 소개해볼까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한주리의 혼이 담겨있는 액세서리 카오스 기어













풍파연각






천천륜







화살습

겟앰에 훌륭히 컨버전된 주리의 기술들









하단의 전용 스택 UI
풍파연각(앞뒤앞C), 회선연각(필살기), 양단살(대시필) 명중 시 스택을 쌓아 3개까지 모을 수 있고









스택을 소모해 캔슬 콤보를 할 수 있다.







이렇게 풍파연각 - 약방출의 하단 판정을 이용한 압박으로 스택을 쌓아 큰 한방을 준비할 수도 있고





회선연각과 양단살 명중하며 쌓인 스택을 곧바로 소모해 풍파참(점필)캔슬로 추격하는 용도로 써도 좋다.








콤보용도 외에 상대가 첫타를 막고 빈틈을 노릴 때 스택을 사용해 역으로 기습하는 심리전도 가능하다.









연계가 중요한 다른 기술들과 달리 단독 사용으로도 밥값을 하는 풍파참

솔직히 김갑환, 화랑과 달리 한주리의 자유분방한 발재간은 태권도와는 별 관련이 없어보인다.


















태권도 뿐만 아니라 "발차기"만 본다면 키자루의 광속킥을 먼저 논하지 않을 수가 없다.














키자루의 발차기와 능력을 패러디한듯한 액세서리 라이트 기어










앞뒤앞X와 앞뒤앞C의 발차기는 중간에 가드를 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써질 정도로 빠른 발동 속도를 보여준다.







기술 명중 후 앞뒤앞V를 입력하는 것으로 상대의 배후로 순간이동한다.










다소 입력 판정 시간이 짧아 난이도가 어렵지만
숙련된다면 실전성과 퍼포먼스 모두 실현가능한 테크닉









커맨드 연계가 복잡해서 어려운 악세로 알려져 있으나
회피 불능의 필살기만 난사해도 1인분은 넘게 한다.








가드할 순 있지만 마찬가지로 파생입력으로 배후를 잡을 수 있는 답정너 기술












원피스 발차기 이야기하는데 이 요리사 친구가 빠지면 섭하지.









상디는 원피스 1부 후반즘 부터 마찰력으로 발에 화염을 두르는 기술, 디아블 잠브를 고안해냈다.
안그래도 멋있는 킥액션을 보여줘 호감이었는데 불꽃의 화려함까지 더해지니 팬이 안될 수가 없었다.







상디의 디아블 잠브를 연상시키는 액세서리 피닉스 기어







역시 앞뒤앞 입력으로 발동되는 기술들이 세가지 있다.

위의 두 악세와 달리 커맨드 의존도가 높진 않아서 운용 난이도가 쉬운 편






귀찮은 앞뒤앞 입력 없이 조준약, 조준강 정도만 쓰는 사람들도 많다.










질주한 경로에 화염 트랩을 남기는 필살기와 대시필

멋은 있는데 기력 소모가 큰 탓에 사용이 애매한듯








피닉스 기어의 주력기인 점필

그냥 사용해도 쓸만하지만 체공상태의 상대에겐 추격성능이 생기는 공대공 특화 기술이다.

점필로 상대의 점프를 얼마나 잘 묶고 견제하는지가 핵심인 액세서리











무술액션과 발차기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주먹보다는 체중을 실은 발이 위력적이며 무기를 든 근접전에서도 기습 발기술은 실전성있고,

태권도, 카포에라를 사용하는 가상 캐릭터나 원피스의 상디 등이 보여주는 기술들은 펀치를 뛰어넘는 화려함을 갖고있다.

명실공히 인간의 손 다음가는 무기는 바로 발과 다리라 할 수 있다.

애초에 발차기 할줄 몰라도 인간이 손을 사용할 수 있음에는 땅을 딛고 있는 두 발 덕분이고...

우리도 방안에서 손으로만 뭘 할 게 아니라 가끔은 조깅이라도 하며 발과 다리에게 관심을 주는 것은 어떨까?

'겟앰프드.g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우절과 마스터윙.get  (0) 2021.07.05
유저 디자인 공모전 레전드.get  (0) 2021.07.05
등짝... 등짝을 보자...get  (0) 2021.07.05
요요로 순살해주마.get  (0) 2021.07.05
지렛대의 창.get  (0) 2021.07.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