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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케이크 2021. 7. 5. 08:00

비록 자아가 깃들진 않았지만 게임 속에선 많은 아군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동반자 아이루 등 인간이 아닌 동료들도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게이머들은 은연중에 대등한 동료 입장의 아군이라도 별다른 매력이 없으면 부하A 수준으로 여기거나 특히 아무런 소통을 나누지 못하는 동물 등의 캐릭터들은 부하도 아닌 쓰다 곧 버릴 도구 수준으로 여기기 마련이다.
마음이 없는 데이터 쪼가리 일지라도 그런 그들의 입장이 되어본다는 상상을 해본 적은 있는가?





비룡을 타고 날아다니며 싸우는 용기사를 모티브로 한 액세서리 드래곤 랜스.





모티브 답게 비룡을 타고다닐 수 있는 액세서리이며 거의 모든기술이 비룡 탑승으로 연계가 가능하다.
단, 3초 내 비행 파생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한 기술이 빗나가면 비룡이 귀환해버려 비행을 이어나갈 수 없다.





대시필로 바로 불러낼 수도 있고 귀환 자체에도 공격판정이 있어 타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사실 쓸모가 있지만
빗나갔다고 칼퇴근해버리는 비룡새끼는 괘씸하기 짝이없다.





살아있는 냉동 저실장을 무기로 사용하는 액세서리 바다표범.






조준약공격의 다운판정과 냉기경직을 이용한 순환연계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강력한 액세서리다.







하지만 역시 우지챠는 둔기로 써줘야 제맛.







아...?
우지챠를 너무 괴롭힌 학대파 겟붕이는 친실장에게 당해 노예가 되어버렸다...





어미표범이 직접 공격하는 기본기를 제외하면 바다 표범과 유사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번에 무기로 쓰이는건 플레이어다...





투척당하고 둔기취급당한 냉동 우지챠의 입장이 뭔가 이해가 간다...






비룡에게 비정기적인 출퇴근을 강요하다가 반대로 라이딩이 되버린 플레이어의 말로.






비룡의 이동수단이 되었을 뿐만아니라 족쇄가 채워져 있어 무기로도 쓰인다.





드래곤 랜스와 마찬가지로 비행이 가능하긴 한데 성능은 많이 다르다.







필살기 적중 시 찐켓몬이 된 플레이어를 볼 수 있다.





외계인 변신벨트. 이름은 외계인 변신이긴 한데...







ZXC로 우주선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외계인이 되긴 한다.





플레이어는 등 뒤의 인형이 되어버린다.
우주선에서 외계인으로 변신한게 아니라 인형으로 개조된 것.
마치 외계인 인형의 꼬락서니 처럼...





역시나 무기취급 당한다.






상대방에게 필살기를 적중시키면 여러가지 상태이상을 걸 수 있는데
가끔 저렇게 냥이로 만들 수도 있다.







가끔은 겟앰프드를 통해 주인이아닌 종자의 입장이 되어 플레이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