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위치로 발매되어 인기를 누리고있는 천수의 사쿠나히메.
기본적으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지만 게임 내 농업 시뮬요소가 디테일하고 현실적이어서
공략을 위해 게이머들이 농촌진흥청 홈피에 몰려들어 서버가 터져버렸다.
게임의 테마와 맞물리는 부가요소가 얼마나 시너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알 수있는 사태였다.
서사와 전투가 주 장르인 여러 RPG게임에서도 농업이나 빌리징 등의 시뮬요소를 자주 채용하는데,
실시간 대전액션 게임에서도 그게 가능할까?
직접 야채재배를 경험해볼 수 있는 베지 파머.
조준강이나 대시필을 사용하면 당근, 무, 순무 순으로 야채를 심을 수 있다.
야채 위에서 필살기를 사용하면 수확해서 바구니에 수납하거나 윗짤처럼 바로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
수납된 야채도 원하는 타이밍에 꺼낼 수 있고
무기아이템이다 보니 투척공격도 된다.
떨어진걸 상대가 주워쓸 수도 있는데
밑짤처럼 낫 투척공격으로 전방의 야채들을 제거 가능
어차피 야채무기는 베지 파머 착용자가 사용하는게 아니면 제위력이 안나온다.
또 수납된 야채 종류만큼 점필과 필살기의 위력, 판정이 강력해진다.
다운판정의 심기 - 수확 - 무기공격, 투척 연계가 까다로운데다가 구하기도 쉬워 성능충들에게도 나름 인기있는 악세.
화석발굴가를 모티브로한 쥬라기 디거
약공격은 삽, 강공격은 피켈을 이용한 공격으로 변화한다.
스킬들은 죄다 공룡화석들을 이용한 공격인데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별 기믹이 없는 시시한 악세로 보일 수 있으나
커맨드약공격을 사용하면 짤처럼 화석 발굴을 시도.
발굴을 성공할수록 기술의 앰피소모가 0.2씩 감소한다.
깨알같이 발굴모션에 공격판정도 존재.
발굴 성공 위치에서 너무 가까운 곳에서 발굴을 제시도하면 발굴실패.
거리를 둬 가면서 발굴을 해나가야만 한다.
안킬로사우르스
프테라노돈. 그리고 처음 트라케라톱스 이 세가지 중 한개만 나오는듯. 종류에 따른 효과 차이는 없다.
커맨드강공격을 사용하면 알 화석을 설치하는데
이 알 트랩은 주변 모든 유저에게 화석 밟기 공격을 일정시간 계속 가한다.
이게 본인에겐 대미지가 0이기 때문에 국지전에서 상당히 유용한 기술.
쥬라기 디거도 베지 파머처럼 쎈데다 낚시만 하면 획득가능해서 무과금 성능충들에게 인기있는 악세다.
이번엔 상인 시뮬이 가능한 액세서리 그리드 머챈트
왼쪽 아래에 전용 UI가 생긴다. 윗는 소지금액, 아래는 고용한 용병수
기본 강공격부터가 상대에게 가방을 들이대 물건을 강매하는 기술이고
가챠 강매부터 돗자리 장사까지 물건을 파는 스킬을 사용해 돈을 벌 수 있다.
조준약공격을 사용하면 용병을 한명씩 고용할 수 있다.
다운 될 때마다 자동으로 스택을 1깎고 용병이 나타나는데
근접공격에 다운된 경우엔 검으로, 원거리공격인 경우엔 라이플을 사용해 공격해준다.
앞뒤앞XC를 사용하면 상점을 띄워 마우스 클릭으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도핑약이나 체력약도 구매할 수 있어 어려운 PVE 모드에서 한명은 껴주면 좋은 악세.
파생 악세인 길드 머챈트가 있는데 얘는 상점 물품이 더 다양.
원래 농업, 탐굴, 상업의 본질은 피튀기는 살인이다.
각종 상업 시뮬레이션 겜을 좋아한다면 그런 본질을 심도있게 담아낸 유사 시뮬겜 겟앰프드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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