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펑크2020.get
그놈의 사이버펑크2077 이야기는 이제 듣기만해도 신물이 난다면?
한번 비슷한 장르인 스팀펑크의 이야기를 해보는건 어떨까?
사이버펑크가 미래라면 스팀펑크는 산업혁명 즘의 과거가 무대인 SF장르이다.
증기기관과 톱니바퀴등 아날로그 방식으로 동작하는 각종 장치들...
레트로에 가상 테크놀로지를 더한 기묘한 비쥬얼은 여러 애니메이션, 게임을 통해 묘사되며 발전되었고 지금에 이르러선 사이버펑크와 함께 인디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세계관 중 하나가 되었다.
어두운 근미래라는 다소 추상적인 사이버펑크에 비해 스팀펑크는 상상력을 접목시킨 대상이 실존했던 과거의 유산들이란 점 때문인지 나에겐 사이버펑크보단 스팀펑크의 이미지가 더 명확하게 느껴진다.
오늘은 그러한 스팀펑크를 소재의 액세서리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애니메이션 스팀보이를 모티브로 한 액세서리 스팀 플라이어.
10초가 지나면 등 뒤의 증기장치가 충전되어 활성화 되는데, 이 때 공격스킬을 사용하면 성능이 강화된다.
물론 또 강화상태로 쓰고 싶으면 다시 10초간 쿨타임이 필요하다.
이름 그대로 잠시 동안 하늘을 날 수 있다.
비행 중에는 3가지 파생기술이 사용 가능하고 이 기술들 역시 증기강화가 가능.
필살기는 시간이 지나면 곧 폭발하는 스팀볼을 방출하는 기술이다.
터지기 전에 공격하면 공을 굴릴 수 있고 화염공격으로 굴릴 시 곧바로 폭발, 주변의 스팀볼도 연쇄폭발하게 된다.
강화된 상태에서 사용 시 폭탄이 전방 3개에서 전방위 8개로 늘어나는데 좁은 곳에서는 피할 곳이 없는 사기 기술.
냉기기술로 밀어줄 때마다 폭발카운터가 초기화되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가스 충전식 화염검 액세서리인 플레임 소드.
앰피가 절반인 상태로 시작하고 가만히 있으면 자동으로 떨어지는데 계속 평타를 사용하는 걸로 충전이 가능하다.
앰피 충전정도에 따라 검신의 밝기와 기술 성능이 달라진다.
풀충전된 상태에서 띄우기 공격을 넣고 대시필의 하단판정으로 추격하는게 국민콤보
필살기 적중 시 키를 홀드하는 것으로 앰피를 모두 소모하는 영거리 해방찌르기를 먹일 수도 있다.
리볼버 소총과 두가지 설치도구로 구성된 액세서리인 리볼버 제트
왼쪽의 잔탄 수가 나타나는 전용 UI가 추가된다.
제자리, 대쉬, 점프 중 강공격 입력으로 최대 3연사가 가능하고
필살기나 탄창이 비었을 때 다시 강공격을 누르는 걸로 재장전이 가능하다.
거울 트랩을 투척하는 조준 약공격.
거울을 향해 공격을 발사하면 탄이 상대를 향해 반사되어 나간다.
트랩과 자신 사이에 상대를 일직선으로 끼고 공격하면 6연속 히트도 가능
다만 거울이 상대 공격을 한대라도 맞으면 곧바로 박살난다.
잔탄 수가 6발일때 필살기를 사용하면 재장전 대신 6연사 패닝을 시전한다.
점필로 닿으면 터지는 폭탄을 투척할 수 있는데 사격을 가하는 걸로 상대쪽으로 일정거리만큼 이동시킬 수 있다.
추격할 때마다 대미지가 강해지지만 숫자가 6이 되버리면 바로 폭발한다.
스카이 콩콩인데 디자인과 효과음이 스팀펑크스러워서 넣은 호핑 호퍼.
착지 모션에 맞춰 커맨드를 입력해 스킬을 사용하는 특이한 액세서리다.
위 처럼 착지XC, 착지XC만 반복하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음
점프이동시 공중에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패시브도 있다.
착지시 강공격을 입력하면 뒤로 돌진, 약공격은 앞으로 돌진한다.
기관총을 연사하는 조준 약공격. 보다시피 무빙샷이 된다.
상대를 집게로 잡아 패대기치는 필살기. 이 역시 기술 연출 중에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휘황찬란한 사이버펑크는 이미 현실 속에서도 맛볼 수 있으니 '그 게임'은 잠깐 잊고 겟앰프드 속에서 스팀펑크를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